오늘 한 일
- MVVM 디자인 패턴 공부를 하였다
- 정보처리기능사 기출을 풀었다
- 블로그 TIL을 작성하였다
- 1일 1커밋을 하였다
느낀 점
오랜만에 TIL을 적은 거 같은데 확인해 보니 오늘이 다시 적게 된 지 딱 5개월 만이다 TIL을 그만둔 건 딱히 계획하고 그런 건 아니고 어느 새부턴가 TIL과 1일 1커밋이 의무처럼 느껴졌다 뭔가 하루하루 숨이 막히면서 성장을 위해 시작한 노력이 언제부턴가 노동이 되었다 자다가도 11시 40분쯤만 되면 다시 깨서 적었나? 확인하게 될 지경에 이를 정도였다
이와 함께 병역 특례 앱 개발자 위해 아무리 숨이 막혀도 약 1년간 쉬지 않고 미친 듯이 달려왔지만 경제 문제와 넘치는 개발자 공급 과잉으로 당연히 될 거라고 생각했던 취업 부분에서 학교에서 앱 개발자 취업 의례서가 하나도 들어오지 않는 최악의 사태를 겪었고 이와 함께 약 1년 정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이슈 등
여러 안 좋은 일들이 겹쳐 1년에 하나만 생겨도 막막한 일들이 2 ~ 3달 만에 겹쳐서 4 ~ 5개가 터지니까 정말 말 그대로 내 멘탈도 같이 터져 버렸고 그 뒤 다 놔버렸던 거 같다 (그래도 마지막 오기로 1일 1커밋은 유지하였다…)
물론 TIL과 1일 1커밋이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았는가? 하면 물론 아무것도 없는 노베이스에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에는 TIL과 1일 1커밋이 가장 큰 지분을 가지고 있지만 취업 준비 기간과 2~3주 간격으로 터지는 최악의 일들로 망가진 멘탈과 그동안 지친 불씨로는 함께 할 수 없었던 거 같다
하지만 이제와 돌이켜 보니 오히려 잘된 일인 것 같다 기호지세(騎虎之勢)처럼 내리려 해도 멈출 수 없어 계속 도대체 언제 멈춰야 하지?라는 생각과 함께 끝없이 달리기만 했는데 위에 일들로 멈출 수 있었다
그럼 어째서 그렇게 고통스러워했던 다시 TIL을 적기 시작했느냐? 묻는다면 이제 막막했던 사건들도 하나 둘 정리되어 멘탈이 회복되기 시작했고 제일 큰 장애물이었던 병역 특례 앱 개발자 취업 또한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그동안 힘들었기에 미친듯이 놀려고 했는데 막상 끝내고 마음껏 즐기려고 보니 할게 없더라
그렇게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회사에 연락하여 입사 전 준비하면 좋을 기술 스택을 물어봤고 새로운 기술 스택들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문득 이렇거면 차라리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할까?라는 생각에 다시 TIL을 시작하게 되었다 아직 못한 얘기도 많지만 글이 필요 이상으로 길어져서 여기서 마치려고 한다
본인 이외에도 취업을 앞둔 다른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개발자 & 디자이너 고3들도 취업 때문에 나와 같이 “왜 하필 내가 취업할 때 이러나” 세명이 원망스럽고 여러 고민들을 하겠지만 아무것도 없던 나도 취업을 했으니 여러분들도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다들 각자의 꿈을 이루길 기원하며 느낀점을 마친다
배운 점
스키마(schema)
스키마(schema)는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정의하는 개념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될 데이터의 구조와 그 데이터들 간의 관계를 나타낸다 주요 특징으로는
- 데이터 사전(Data Dictionary)에 저장되며 다른 이름으로는 메타 데이터라고 한다
- 현실 세계의 특정한 한 부분의 표현으로서 특정 데이터 모델을 이용해서 만들어지게 된다
- 시간에 따라 불변인 특성을 갖는다
- 데이터의 구조적 특성을 의미한다
- 인스턴스에 의해 규정된다
가 있으며 종류는 크게 외부 스키마, 개념 스키마, 내부 스키마가 있다
내일 계획
내일은 정보처리기능사 실기 이론 공부 내용을 작성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