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체커를 마치고…
프로젝트 소개
세트 체커는 개발자가 하도 운동하다가 세트를 까먹어 답답해서 만든 바로 그 앱…! 이라는 설명에서 알 수 있듯이 내가 헬스를 시작하고 겪었던 문제인 운동이 힘들어서 자꾸만 내가 몇 세트인지를 까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앱으로 헬스 중에서도 간편히 잘 사용할 수 있게 워치용으로 제작한 앱 프로젝트이다.
개발 배경
당시에 나는 헬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상황으로 친구들과 같이 으샤으샤 하며 다이어트를 위해 힘 쓰고 있었는데 문제는 운동 중 세트를 자꾸 까먹어서 친구가 세트 수를 따로 세주거나 내가 한 세트 운동이 끝날 때마다 타이머를 누르고 폰 메모의 기록하는 아주 비효율적인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2학년이 되고 학교에서 새로 들어가게 된 동아리인 프로젝트 동아리에서 과제로 할만한 프로젝트를 찾다가 헬스를 하며 겪었던 문제들이 떠오르고 그렇다면 내가 진짜 쓰기 위한 앱을 만들어보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한번도 해보지 않은 워치 앱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사용 예제
구현 기능
- 세트 기록
- 유저의 휴식 시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세트가 기록되는 기능
- 타이머
- 원하는 휴식 기간을 선택하는 기능
- 설정 된 휴식 기간에 따라 타이머가 진행되고 종료되면 진동과 함께 알람이 울리는 기능
이슈
익숙하지 않은 기기의 개발
기존의 개발하던 모바일 폰이 아닌 Wear OS라는 생소한 기기의 개발을 하게 되어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 지가 막막하였으나 안드로이드 Developers 공식 문서를 참고하여 천천히 설명서를 읽듯이 공식 문서를 읽고 기능을 개발하였다.
그래도 나름 기존 모바일 폰 기기와 개발 방식이 비슷하여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수월하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느낀점
이번 프로젝트는 내가 진행한 최초의 Wear OS 앱 프로젝트로 이제까지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내 자신이 많이 사용하고 쓸모 있었던 프로젝트로
내가 만든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다운로드 수가 많지도 않고 프로젝트 난이도로만 따졌을 때도 기능 상에선 그리 어려운 것이 없지만 내 스스로가 가장 많이 쓰고 실생활에서 헬스를 하며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애정이 생긴 프로젝트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물론 추가할 점과 수정할 점이 찾아보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내 스스로 사용할 때 딱히 부족한 점도 못 느끼고 플레이 스토어 설명에서 나와있듯이 개발자인 나 스스로 쓰기 위해 만들었기에 추가적인 업데이트는 할 계획이 없지만 나중에 iOS 개발을 조금 더 배워서 그 쪽에 집중하게 된다면 애플 워치 OS로도 만들어보고 싶긴 하다.